건물매스 3D 내보내기 — GLB·3DM·SKP 포맷 가이드

2026-09-05 · sitedia 가이드

01 건물매스 시트의 3D 모형은 화면에서 돌려보는 용도만이 아닙니다. 지형·건물·녹지· 하천·도로를 통째로 내려받아 설계 프로그램에서 주변 맥락 모형(context model)으로 쓸 수 있습니다. 매스 스터디를 시작할 때 주변 건물을 한 동씩 세우는 일을 대신하는 게 목적입니다.

포맷은 세 가지입니다. 어느 것을 받을지는 무엇으로 열 것인가로 정해집니다.

세 포맷

포맷여는 프로그램특징
GLB블렌더 · 트윈모션 · 언리얼 · 웹뷰어 · 대부분의 3D 도구가장 널리 열립니다. 메시(삼각형) 기반이라 편집보다 렌더링·시각화에 맞습니다.
3DM라이노(Rhino) · 그래스호퍼건물이 솔리드(Extrusion)로 들어가 부울·오프셋·편집이 바로 됩니다. 용도별 레이어.
SKP스케치업 (Pro · Go · Free 웹 포함)건물마다 그룹, 용도별 레이어와 재질. 더블클릭이나 「열기」로 바로 열립니다.

세 파일 모두 같은 구성입니다 — 건물(용도·연대·높이별 색), 지형(등고 기반 지표면), 녹지·하천·도로 면. 명동 반경 300m 기준 SKP 5.2MB(2.7초), 800m 16.9MB(6.3초)입니다.

스케치업 — 왜 SKP를 직접 쓰게 됐나

처음엔 스케치업용으로 COLLADA(.dae)를 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계속 「안 열린다」고 했습니다. 파일은 스키마 검증까지 통과하는 정상 파일이었는데, 원인은 두 가지였습니다. SketchUp Free(웹)는 DAE를 아예 읽지 못하고(공식 문서상 Go 이상 전용), Pro여도 DAE는 파일 연결이 없어 더블클릭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며 「파일 ▸ 가져오기」 창의 기본 필터가 *.skp라 파일이 목록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러면 누구나 「깨졌다」고 느낍니다.

.skp는 비공개 포맷이고 공식 SDK는 2026년 5월부터 배포가 중단된 상태라 길이 없는 줄 알았는데, 포맷을 통째로 리버스엔지니어링해 SDK 없이 읽고 쓰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MIT)가 있었습니다. 그걸로 SketchUp 2017 형식의 .skp를 직접 씁니다. 스케치업은 옛 파일을 전부 열어서 2017부터 현행까지 다 열리고, Free 웹도 엽니다. 더블클릭으로 열리니 가져오기 안내가 통째로 필요 없어졌습니다. DAE 버튼은 그래서 뺐습니다.

정직하게 적어둘 것: 저희는 스케치업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SKP 파일을 스케치업 본체로 열어본 적은 없습니다. 독립적인 파서 두 종으로 헤더·재질·레이어·기하가 정상 판독되는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안 열리면 알려주세요 — 그 경우를 위해 서버의 DAE 출력은 살려두었습니다.

화면에서 고른 색이 파일에 따라간다

01 시트에서 건물 색은 용도·준공연대·높이·단색 네 모드로 볼 수 있고, 팔레트에서 색을 직접 바꿀 수도 있습니다. 내려받은 3D는 그 순간 화면에 보이는 색 그대로 나갑니다. 연대 모드면 1980년대 건물이 진하고 신축이 옅게, 높이 모드면 저층이 하늘색·고층이 남색으로, 팔레트에서 빨강으로 바꿨으면 재질이 빨강입니다.

모드SKP 재질3DM 레이어
용도10종건물-주거, 건물-상업 …
연대6단 + 미상건물-1980년대 …
높이5단건물-25~45m …
단색1종건물-건물

파일명에 모드가 붙습니다(sitedia_3d_age_명동_800m.skp처럼). 안 붙이면 용도판과 연대판이 서로 덮어씁니다.

기술적으로는 화면이 구간 경계·색 램프·라벨을 통째로 서버에 보내고 서버는 해석만 합니다. 서버가 「1980년대는 이렇게 나눈다」를 따로 들고 있으면 언젠가 화면과 어긋나서 보던 색과 받은 파일이 다른 사고가 나기 때문입니다.

흰 모형이 나왔던 사고 — 면의 앞뒤

SKP를 처음 냈을 때 「건물 색이 없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파일을 뜯어보니 재질 15종이 전부 들어 있고 25,833면 모두 앞면에 재질이 붙어 있었습니다. 색은 결백했습니다. 문제는 면이 통째로 뒤집혀 있었던 것입니다. 스케치업은 면의 앞면과 뒷면을 따로 칠하고 뒷면 기본색이 흰색이라, 건물 바깥에서 뒷면이 보이면 우리가 칠한 색은 안쪽에 숨습니다. 433동 중 433동이 뒤집혀 있었습니다.

원인은 건물 발자국 링의 방향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었고(실제로 대부분 시계방향), 링을 만드는 한 곳에서 반시계로 정규화해 고쳤습니다. 같은 병을 3DM 출력은 자기 안에서만 고쳐 놓고 있어서 공유 함수의 버그가 몇 달간 안 보였던 것도 이때 알았습니다. 보험으로 SKP는 앞뒤 양면을 다 칠합니다 — 한 면이라도 뒤집히면 그 자리만 하얗게 나오는 실패가 통째로 사라지고, 파일 크기는 늘지 않습니다.

2026-09-03 이전에 받은 SKP는 옛 파일이라 여전히 흰색입니다. 다시 받으세요.

🔴 빠지는 건물 — 높이 미상 21%

3D에서 가장 큰 한계입니다. 국토부 건물자료에서 높이(m)의 채움률이 낮아 층수로 환산하는데, 층수마저 없는 건물은 세울 수가 없습니다. 명동 반경 300m 기준 821동 중 172동, 약 21%가 그렇습니다. 2D 도판에는 발자국이 있는데 3D에는 없는 건물이 그것들입니다. 특히 2022년 이후 준공 건물은 국토부 자료에 늦게 반영돼 도로명주소 건물자료로 발자국을 채우는데, 그쪽에는 높이가 없어 대부분 이 경우에 들어갑니다.

없는 데이터를 지어내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에 「평균 높이로 세우기」 같은 처리는 하지 않습니다. 빠진 건물은 지어야 할 자리를 알려주는 발자국으로 남고, 실제 높이는 현장 확인이나 건축물대장으로 채우셔야 합니다.

같이 알아두면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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